환경지킴이 그리니 마을 보드게임을 어떻게 수업과 적용할까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마침 4월 1일이 멸종위기종의 날인 것을 알았습니다.

멸종위기종의 날과 관련된 수업을 진행하고 보드게임을 연관 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멸종위기종의 날 관련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멸종위기종의 날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내용을 퀴즈로도 풀어보았습니다.

또한 멸종 위기 동물들과 관련된 활동도 간략하게 해보았습니다.

환경지킴이 그리니 마을 보드게임은 패키징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면파우치로 구성되어 다른 보드게임과는 다르게 환경을 생각하는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아이들도 이 부분을 신기하게 생각했었습니다.

보드게임의 형태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부루마불 형태의 게임입니다.

중간에 퀴즈카드와 미션카드, 멸종위기생물카드가 있습니다.

퀴즈카드는 환경과 관련된 퀴즈가 적혀 있고 정답을 맞추면 카드를 획득합니다.

퀴즈카드에 정답이 적혀있기 때문에 퀴즈를 맞춰야 하는 학생이 퀴즈카드를 뒤집기 보다는 옆의 친구가 대신 카드를 뒤집어 문제를 내는 형태로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미션카드는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미션으로 이루어져 있고 미션을 수행하면 카드를 획득합니다.

미션이 간단하지만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생각한 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멸종위기생물카드는 그 자리에 멈추면 카드를 획득하게 됩니다.

카드에는 점수가 적혀있기 때문에 나중에 최종 점수가 높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4명이 함께 보드게임을 할 수 있게 보드게임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 반은 교실에서 5-6명으로 게임을 진행했는데 꼭 4명이 아니어도 충분히 게임이 가능했습니다.

부족한 말만 보충하면 더 많은 인원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퀴즈나 미션은 처음하는 아이들도 전혀 부담이 없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퀴즈는 간혹 어려운 내용이 있지만 보드게임 판에 답이 적혀 있어서 힌트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도 몰랐는데 아이들에게 알려주니 게임이 더욱 재밌어졌습니다.

원래 한 시간만 보드게임을 하려고 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재밌어해서 다음 시간에도 한 번 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활동을 다시해도 모두가 너무 즐겁게 게임을 했습니다.

게임 뿐 아니라 퀴즈를 통해 환경과 관련된 지식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미션을 통해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보드게임에 있는 활동들로 스피드 퀴즈나 골든벨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나중에 환경 교육을 해야할 때 활용해보려고 합니다.

환경교육을 하는 데 좋은 게임이 필요하신 선생님께 그리니 환경 보드게임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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